▲ 문재인 대통령이 3월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삼정검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하락한 42%였다. 부정평가도 전주 대비 2%p 하락한 49%였고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긍정 38%-부정 56%)과 대전/세종/충청(35%-54%), 대구/경북(27%-63%), 부산/울산/경남(33%-53%)에서 부정평가가 앞섰다. 다만 인천/경기에선 긍정평가가 45%, 부정평가가 46%로 나타났다. 연령별 응답에선 40대(50%-44%)에서만 긍정평가가 과반이었다. 18·19세 포함 20대에선 긍정평가가 40%, 부정평가가 45%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긍정평가가 36%, 부정평가가 47%였고 이념성향별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46%, 부정평가가 50%로 나타났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긍정평가가 45%, 부정평가가 55%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갤럽은 "문 대통령 재임 5년 차 4분기(2022년 1~3월) 평균 직무수행 긍정률은 42%"라면서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대통령들 중 가장 높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노태우는 1992년 5월 조사 당시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12%,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7년 12월 조사 당시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6%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2년 12월 조사 당시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24%,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12월 조사 당시 27%의 긍정평가를 기록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2년 10~12월 평균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24%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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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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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직무수행 잘할 것" 55%, "잘 못할 것"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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