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4기 도전이 이번에는 성공할수 있을까. 이같은 물음에 박상무 전 도의원은 "자신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도전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 그만큼 그는 절절한 마음으로 지난 3번의 실패를 딛고 4번째 서산시장 도전에 나섰다.
박상무 SNS 갈무리
박상무
3전 4기. 그의 도전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이같은 물음에 박상무 전 도의원은 "자신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난 3번의 실패를 딛고 4번째 서산시장 도전에 나선 박상무 전 의원. 그래서일까. 박 전 의원은 선거 결과와 달리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출사표를 던진 4명의 예비후보자들 가운데 박 전 의원의 인지도 또한 만만치 않다.
박 전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대결했던 당시 자유한국당 이완섭 전 시장과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중심당, 자유선진당, 바른미래당 등 여러차례 당적을 옮기면서 일부에서는 철새라는 비판을 받고 있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나의 정치 성향은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경선은 오직 시민의 뜻이요, 선택이다. 민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라 생각한다. 폭넓은 지지층과 꿋꿋이 낙선을 이겨내는 박상무에 대한 동정 여론도 공천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전 의원은 '할 일 하는 시장', '뒷모습이 깨끗한 시장', '사랑받는 공무원과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는 서산시' 등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가 있다. (관련 기사: "3번 낙선했지만... 할 일 하는 배짱과 소신은 저만의 강점" http://omn.kr/1wezm)
또한 "자신의 검증된 헌신을 통해 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시장에 출마한다"라 그 이유를 밝혔다
박 전 의원의 사무실 외벽에는 '행복한 시민, 힘내라 서산', '시켜봅시다. 20년 준비한 박상무'라는 펼침막이 내걸려 있다. 이 글처럼 박 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힘내라 서산, 우리에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과 저력 그리고 서산의 힘이 있다"면서 "20년을 한결같이 시민과 함께뛴 박상무가 앞장서겠다"며 출발을 알렸다.
'시민들이 자신에게 기회를 줄 거라 믿는다'는 그의 3전4기 도전이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