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민주당 용인시장 선거 출마

"특례시 용인 글로벌 스탠더드로 업그레이드할 적임자"

등록 2022.04.07 18:20수정 2022.04.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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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7일 용인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 이상식캠프

 
"나라 전체가 대전환의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 이상식은 청년의 초심으로 돌아가 그를 키워준 용인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자 한다."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7일 용인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용인은 제가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절을 보낸 곳"이라며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청장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 대구·부산 공동선대위원장,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경선 당시부터 이재명 후보 측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맡아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민주당을 개혁하고 이재명을 지키기 위해 용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용인은 전국에 4군데뿐인 특례시"라며 "그럼에도 용인에는 비리, 무사안일, 행정편의주의가 만연해 있다. 이제 몸집과 권한이 커진 특례시 용인은 이전과는 다른 젊고 실력있는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상식은 젊고 실력이 있다. 기존 정치에 물들지 않았으며 어떠한 비리에도 연루되지 않은 소신과 원칙의 리더"라면서 "경찰대학에 수석 입학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부산·대구 경찰청 같은 큰 조직을 경영해 본 경험이 있다. 경찰청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에서도 일해 시야가 넓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전 청장은 "홍콩과 런던 등 두 곳의 해외 대도시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해 글로벌 감각도 겸비했다"며 "특례시 용인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업그레이드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전 청장은 ▲정보통신기술·연구개발 중심 기업·시설 유치통한 정주 자족도시 건설 ▲지하철·도로 연장·정비, 보정 IC 신설, 공영주차장 확충 등 교통문제 해결 ▲근린공원 확충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전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상식 전 청장은 경찰대학5기 출신으로 제34회 행정고시를 통해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영월·수서경찰서장, 경기경찰청 제3부장, 대구/부산지방경찰청장과 국무총리 민정실장을 거쳤다. 
#이상식 #용인시장 #용인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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