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 구조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산림청, 녹색연합과 자원봉사자들
녹색연합
지난 주말 배낭과 양손 가득 뽕잎을 짊어진 시민들이 울진삼척지역 산불 피해지를 오르내렸습니다. 산불로 피해 입은 산양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입니다. 경상북도 울진군 소광리에서 집결한 봉사자들은 이틀간 산양의 주 먹이인 뽕잎을 짊어지고 울진삼척지역 산양 구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산양 구조 활동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주관하고 녹색연합과 국립소광리생태관리센터가 참여했습니다. 산양 구조단은 산불 피해지 내 산양 서식지를 따라 걸으며 야생동물 피해를 조사하고 뽕잎을 운반하여 산양 서식지 안으로 전해주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