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 "도시개발전문가가 강남을 글로벌하게 설계하겠다"

김대남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정치신인으로 힘 있는 후보 강조

등록 2022.04.12 10:31수정 2022.04.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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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으로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김대남 예비후보. ⓒ 정수희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후보 선대본 조직국장을 역임해 선거 승리에 기여한 김대남 나라경영연구원 원장이 "도시개발전문가로 글로벌 명품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치신인으로 국민의힘 강남구청장에 공천을 신청한 김대남 예비후보는 11일 도곡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그동안 강남은 보수의 일번지라고 불릴 정도로 상징성이 컸는데, 민주당에게 구청장을 뺏겨서 참 강남의 자긍심이 많이 무너졌다"라면서 "민주당에 빼앗긴 강남구청장을 다시 되찾기 위해 이번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남정권을 잡고 있는 현 구청장을 이길려면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닌 조직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라면서 "과연 다른 후보자들이 조직 장악력이나 조직력이 있는지가 봐야한다. 나는 대선 선대본 조직국장 출신으로 조직을 잘 알고 있어 철저하게 조직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강남구의 가장 시급한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다양한 현안을 도시개발전문가인 내가 가장 잘 해결할 수 있으며 아울러 강남구를 세계 속의 강남으로 우뚝 세워보고자 하는 나의 열정과 비전을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함께 원팀으로서 정책을 수행해 나간다면 상상이상의 강남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같은 자신감은 지난해 4.7서울시장 보궐선거 시 오세훈 선거캠프 총괄부본부장을, 대선에서 조직국장으로 보여준 조직관리 능력과 넓은 인맥이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김 예비후보는 ▲ 낙후화된 아파트 재건축 및 구룡·재건마을 등 신속한 재개발 추진 ▲ 서울시와 협의해 노후화된 테헤란로 일대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지정 ▲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과 현대차 GBC 및 수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신속 추진 ▲ 강남구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적 욕구에 걸맞은 대규모 공연장을 건립 및 개발 가능한 유휴시설 활용한 체육시설 확충 ▲ 양재천, 탄천, 세곡천 연결하는 수변 녹지공간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특히, 강남구를 젊은 청년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젊은 인재들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강남창업혁신센터' 구축계획도 밝혔다.


또한 "강남에 22년간 살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구청장이 되면 생활밀착형 구청장으로 민원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무엇보다도 부동산 문제인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는 부동산국을 새롭게 신설해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주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자신만의 전략에 대해서는 "현재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세금폭탄을 받으신 분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전) 강남구청 부구청장이자 권한대행을 역임하신 주윤중 본부장 및 행정분야 전문 실무진들과 소통을 통해 강남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약과 정책을 개발중이다"라며 "각종 규제로 인한 재건축 재개발 작업을 도시개발 전문가로서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함께 소통하여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힘 있는 후보 김대남이 강남구청장이 되면 강남의 모든 현안이 쉽게 해결 돼 강남은 말 그대로 대박이 날 것"이라며 "젊지만 품격 있는 강남,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강남구를 보다 더 강남답게 만들 수 있는 도시개발 전문가인 김대남이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에도 게재됩니다.
#김대남 #강남구청장 후보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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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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