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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예비후보들 잇따라 공천신청... 5명은 사실상 확정

민주당 가세로 군수 단수공천... 충남도의원 2명, 태안군의원 6명 공천신청서 제출

등록 2022.04.13 18:18수정 2022.04.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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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 6.1지방선거 공천수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7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에서도 공직후보자 공천을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사진은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 모습. ⓒ 김동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7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에서도 공직후보자 공천을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밤늦게까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충남도당에서 태안선거구 기초의원을 마지막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마쳤다. 

태안군수 후보에는 현직의 가세로 군수가 단수공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민주당 충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과 11일에 실시한 심사면접 결과를 지난 12일 충남도당 누리집에 발표하면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단수추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원 후보군에서는 1선거구에서 현직의 홍재표 도의원이, 2선거구에서는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온 강종국 태안군정발전위원이 각각 단수신청해 면접을 마쳤고 심사결과에서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

태안군의원 후보군에서는 가선거구에서 현직의 김기두 의원과 전재옥 의원이 충남도당에 공천 신청을 마쳤고, 정치신인인 박파도 태안군체육회이사까지 모두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송낙문 의원은 공천 신청서를 충남도당에 제출했지만 개인적인 사유로 미비 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충남도당의 양해로 미비 서류를 보완한 뒤 면접을 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낙문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기자와 한 전화 통화에서 "공천신청서를 제출했고, 미비 서류가 있어 제출했어야 하지만 몸이 아파서 13일까지 미비 서류를 보완해 제출하기로 했다"면서 "충남도당에서 양해해줘서 면접도 보기로 했다"로 말했다. 송 예비후보가 충남도당에 미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말이 돌면서 태안읍내에는 추측성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12일 발표된 심사면접 결과에서는 송 예비후보를 제외한 김기두, 박파도, 전재옥 예비후보의 3인 경선을 공지하면서 향후 송 예비후보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황이다.

태안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현직의 신경철 의장과 박용성 의원, 그리고 정치신인인 최은규 예비후보가 면접까지 마쳤으며, 12일 심사결과 3인이 경선하는 것으로 공지됐다. 

민주당의 한 예비후보는 "이달 20일 전후로 경선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태안군의원 가, 나 선거구의 경우 충남도당에서는 3인 경선에 2인 추천으로 분류했지만 결국에는 지역위원장의 결심에 따라 공천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비후보자 전원 공천 신청한 국민의힘... 컷오프 여부도 관심

국민의힘 충남도당도 지난 10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에 대한 공천 신청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도당에 공천을 신청한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 공직후보자는 모두 356명. 충남도당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공천 접수를 진행했다.

기초단체장은 15개 선거구에서 69명이 신청했고, 광역의원은 38개 선거구에서 75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계룡시장에는 8명이 접수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공주시장은 7명, 아산시장은 6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태안군 선거구에서는 김세호 전 태안군수와 한상기 전 태안군수, 김관섭 예비후보 등 모두 3명이 태안군수 선거의 공천을 신청했다. 

충남도의원 선거구에서는 1, 2선거구 모두 단수로 공천을 신청해 사실상 공천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1선거구에서는 윤희신 전 성일종국회의원 보좌관이, 2선거구에서는 현직의 정광섭 도의원이 각각 단수로 공천을 신청했다. 

태안군의원 선거구에서는 가선거구에서 6명의 예비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해 치열한 공천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공천신청한 예비후보는 임해환 태안읍새마을남녀협의회장과 조병석 충남도당부위원장, 류영월 동부시장상인회장, 나선용 충남도당대변인, 장영숙 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태안군지회장, 전병곤 원북면농촌지도자 회장 등이다. 

나선거구에서는 김진권 전 태안군의원과 국현민 충남도당부위원장, 윤대희 전 안면라이온스클립회장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무려 9명의 예비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한 태안군의원 국민의힘 후보군 중에서는 당 공천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예비후보자에 대한 컷오프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11일부터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심사와 면접, 경선 등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6.1지방선거 #태안군수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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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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