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한기남, 서산시장 경선 탈락 "승리 위해 힘 보탤 것"

"당헌·당규 따를 수밖에", "동지들과 함께"... 맹정호 "두 분의 지혜 자양분으로 삼겠다"

등록 2022.04.19 09:23수정 2022.04.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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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산시장 예비후보인 임재관(사진, 오른쪽 첫번째) 시의원과 한기남(사진, 왼쪽 첫번째)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 결과를 인정하며 "앞으로 민주당 후보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민주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맹정호(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서산시장을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충남도당의 단수공천에 따라 맹 시장은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예비후보인 임재관 시의원과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 결과를 인정하며 "앞으로 민주당 후보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민주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6.1지방선거 민주당 서산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관련 기사 : 민주당 충남도당, 맹정호 서산시장 단수 공천 http://omn.kr/1yed7)

충남도당의 단수공천에 따라 맹 시장은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대해 임재관 예비후보는 "서산태안지역위에서 토론회를 통한 검증계획이 있었지만, 충남도당은 여론조사만으로 형식적인 공천 면접을 거친 후 후보자 결정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미 후보자를 결정해 놓은 상태라고 판단된다"며 "새로이 도전하는 신인들의 진입을 막는 비민주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민주당에 소속된 구성원으로서 백의종군 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기남 예비후보도 공천 결과 다음날인 18일에 "만은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한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힘이 들었지만 행복했다"며 "이제 6.1지방선거를 위해 함께 하겠다. 그 승리를 위해 맨 앞줄에 제가 서겠다"고 강조했다.


맹정호 시장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임재관, 한기남 두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두 분의 경험과 지혜를 서산의 미래를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산시 #지방선거맹정호공천 #임재관예비후보 #한기남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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