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장 출마 신은호 "10년 넘는 경력·성과, 제가 적임자"

[인터뷰] "지금까지의 부평과 2022년 7월 1일부터의 부평은 다를 것"

등록 2022.04.19 17:05수정 2022.04.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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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사람교체"를 강조하며 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사람교체"를 강조하며 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인천시의회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답답하고 정체되고 역동성 없는 지도력으로는 결코 부평을 다시 세울 수 없다. 부평의 지난 4년은 답답했고 생동감 없는 멈춰선 도시였다. 생동감도 역동성도 볼 수 없었다"고 같은 당 차준택 현 구청장을 겨냥해 혹평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는 지난 4년간 사용했던 카드를 경험했다. 결코 다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대답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카드를) 바꿔야 한다"고 이른바 '사람교체'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신 의장은 기자회견 후 <인천게릴라뉴스> 인터뷰에서 "부평의 정체된 4년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평을 인천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을 바꾸어야 한다. 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부평에서 실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이 구청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평구의원 3선, 재선 시의원에 시의회 의장을 하며 저 신은호는 오직 부평의 발전, 인천의 미래만을 걱정해 왔다"며 "사람은 지난 시간을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고 가는 길이 길이 되는 결과로 시민께 답하는 일할 줄 아는 사람, 일해본 사람, 결과로 답하는 사람. 저 신은호만이 부평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놓을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부평구청장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신 의장은 "12년의 부평 구의원과 의장, 8년의 인천시의원과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성과로 답했고 정책들이 시민의 삶 속에 녹아들고 있다고 자부한다. 2022년 대한민국 17개시도 특광역시 평가 1위는 그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부평에 사는 게 자랑스러워지게 만들 것"
 
"신은호"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지금까지의 부평과 2022년 7월 1일부터의 부평은 다를 것"이라며 "부평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자부심이 되는 4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은호"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지금까지의 부평과 2022년 7월 1일부터의 부평은 다를 것"이라며 "부평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자부심이 되는 4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신송우
 
그는 "부평의 미래 백년을 위해서는 일할 줄 아는 사람이 공무원들을 독려해 일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정치와 행정을 접목하고, 비전과 현실을 융합할 수 있는 사람이 리더가 돼야 한다"며 ▲캠프마켓 부지를 주민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 '대중문화존 부평' 조성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11번가 부평 조성 ▲전국을 잇는 교통 1번지 부평 조성 ▲모두가 행복한 경제도시 부평 조성 ▲안전하고 불평등 없는 교육도시 부평 조성 등을 구체적인 비전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 성과로는 ▲인천e음과 캐시백 출시 ▲인천형 일상회복 전시민 재난지원금 지원 ▲81년 만의 부평캠프마켓 반환과 개방 ▲7호선 부평~산곡 성남 청라 연장 ▲GTX-B노선 부평역 환승센터 확정 ▲트램 부평역 출발 및 연안부두 설치계획 ▲부평 캠프마켓 정화조 부지를 반환부지로 포함 확정 ▲11번가 사업 및 부평문화 도시 지정 ▲신트리 공원 운동장 지하 주차장 설치 사업 ▲부평 굴포천 생태하전 조성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옆 바람숲길 조성 사업 ▲남부체육센터 조성사업 ▲교통약자를 위한 시장역 엘리베이터 설치 ▲도심 속 부평공원내 아이들의 물놀이 공원 조성 ▲불평등을 줄이는 인천교육 실현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 실행 ▲유치원 어린이집 육아 보육료 지원 ▲원도심 학교 환경 개선 사업 ▲지역경제·전통시장·골목상권·자영업자·지하상가 활성화 추진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신 의장은 "지금까지의 부평과 2022년 7월 1일부터의 부평은 다를 것이다. 소통하는 구청장, 일하는 구청장, 꿈꾸고 실천하는 구청장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인천에 사는 것이, 부평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자부심이 되는 4년. 인천의 변방에서 인천의 중심인 부평을 구민들께서 체감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신은호 #부평구청장 선거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시의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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