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사람교체"를 강조하며 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인천시의회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답답하고 정체되고 역동성 없는 지도력으로는 결코 부평을 다시 세울 수 없다. 부평의 지난 4년은 답답했고 생동감 없는 멈춰선 도시였다. 생동감도 역동성도 볼 수 없었다"고 같은 당 차준택 현 구청장을 겨냥해 혹평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는 지난 4년간 사용했던 카드를 경험했다. 결코 다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대답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카드를) 바꿔야 한다"고 이른바 '사람교체'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신 의장은 기자회견 후 <인천게릴라뉴스> 인터뷰에서 "부평의 정체된 4년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평을 인천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을 바꾸어야 한다. 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부평에서 실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이 구청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평구의원 3선, 재선 시의원에 시의회 의장을 하며 저 신은호는 오직 부평의 발전, 인천의 미래만을 걱정해 왔다"며 "사람은 지난 시간을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고 가는 길이 길이 되는 결과로 시민께 답하는 일할 줄 아는 사람, 일해본 사람, 결과로 답하는 사람. 저 신은호만이 부평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놓을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부평구청장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신 의장은 "12년의 부평 구의원과 의장, 8년의 인천시의원과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성과로 답했고 정책들이 시민의 삶 속에 녹아들고 있다고 자부한다. 2022년 대한민국 17개시도 특광역시 평가 1위는 그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부평에 사는 게 자랑스러워지게 만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