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상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 "아이가 행복한 대구 만들겠다" 공약

낙후된 교육 여건 개선을 서구의 최대 당면 과제 설정 "수요자 맞춤형 지원에 나서야"

등록 2022.04.28 00:18수정 2022.04.28 00:18
0
원고료로 응원
a  김진상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진상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 조정훈

 
김진상 국민의힘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낙후된 교육여건을 개선해 아이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장기적 관점의 발전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시가 지속성장을 하려면 신뢰도 높은 교육환경 조성이 필수조건"이라며 "아이를 낳고 기르고 가르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금 서구의 최대 당면 과제"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가 대구 8개 구군 중 교육지표 평가에서 '열악'으로 분류될 만큼 교육여건이 낙후된 지역이라는 점을 들었다.

또 통계청의 '2021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서구는 합산출산율 0.47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인구감소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는 "아이가 행복한 서구를 조성해 실효성 높은 보육 및 교육지원 방안과 나아가 출산지원 정책을 개발해 수요자 맞춤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산지원금 및 출산지원서비스 확대·강화,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기관 확충, 기존 보육기관 환경개선 등의 영유아 대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구 명문 공립고 육성 등 공교육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을 강화해 타 지역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평생을 대구시청에서 공직자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아온 만큼 실효성 있는 지역 정책 개발에 강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가 내실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 주민이 가장 원하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상 #서구청장 후보 #국민의힘 #공약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AD

AD

AD

인기기사

  1. 1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2. 2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3. 3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4. 4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5. 5 체코 대통령, 윤 대통령 앞에서 "최종계약서 체결 전엔 확실한 게 없다" 체코 대통령, 윤 대통령 앞에서 "최종계약서 체결 전엔 확실한 게 없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