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서 만난 붉은병꽃
이홍로
향로봉을 지나 비봉 앞 전망대에 도착하니 12시다. 여기저기 그늘에 앉아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나도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다. 비봉을 지나며 이날은 비봉 아래 코뿔소바위까지 올랐다. 내 앞에 부자간에 비봉을 오른다.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로 향한다. 여성 둘이서 사모바위 암벽을 오른다.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서 오르는데, 한 여성은 힘들게 올라가 기념 사진을 찍고 난 후 내려오지 못해 어쩔줄을 모른다.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무리하게 암벽을 오르다가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날은 승가봉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승가봉에서 바라본 의상봉능선, 문수봉, 보현봉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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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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