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주차 지방선거 보도 주제 분류(5/23~29)
민주언론시민연합
5월 24~25일 JTBC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자격'에 관해 묻는다며 후보자 전수 조사를 통한 범죄 전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JTBC는 <이슈체크/여야 '검증된 후보'내겠다더니... 공천은 누가?>(5월 24일 이윤석 기자), <이슈체크/선거기간만 무사히? 끝나면 전과기록 '비공개'>(5월 25일 하혜빈 기자) 등 이틀에 걸쳐 6건의 보도를 연이어 냈는데요.
여야가 검증된 후보를 약속했지만 "지방선거의 경우 시도당 소수의 이해관계가 공천을 좌지우지"하고 "국회의원의 사적 이해를 중심으로 카르텔적인 그런 조직, 파당적으로 움직인다"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의 발언을 전하며 정당의 약속은 무용지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5월 27일에 시작된 '사전투표·선거 정보'관련 보도도 총 21회로 상당했습니다. SBS <사전투표율 20.6%... 역대 최고치>(5월 28일 화강윤 기자)와 같이 '역대 최고치'였던 사전투표율을 강조하거나 투표용지에 대한 설명, 선거구마다 다른 교육감 후보 순서 등을 전하는 보도가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의 영향으로 마지막 날인 5월 26일을 제외하고는 '여론조사' 보도가 줄어 여론조사 보도는 14회 언급됐으며, 판세분석 9회, 기타도 6회 언급됐습니다.
기타 보도에는 '국민의힘은 홍보물 대부분에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민주당은 홍보물에 직접 출마한 후보를 내세운다'고 분석한 채널A의 <여랑야랑/포스터짝꿍의 법칙>(5월 23일 김민지 기자), '집권당과는 관계없이 의회 다수당이 기호 1번을 가져가는 이유'를 짚은 TV조선 <따져보니/'기호'는 그대로…이유는?>(5월 27일 최원희 기자), '보수성향 유튜버가 파란 티셔츠를 입고 난동과 폭행을 부렸다'는 소식을 보도한 MBN <이재명 옷 입고 욕설…폭행 피해 신고도>(5월 29일 박상호 기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민심 취재 나선 MBC·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