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현기 당선인 "마음은 초선, 능력은 4선"

서울시의회 최다선 김 당선인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의정활동"

등록 2022.06.12 17:45수정 2022.06.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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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강남민생함께’ 사무실에서 4선 의원의 품격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힌 국민의힘 김현기 서울시의원 당선인. ⓒ 정수희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후 이번에 최다선(4선) 의원으로 서울시의회에 재입성하는 국민의힘 김현기 당선인(66).

김 당선인(강남제3선거구)은 4년 전 낙선했지만, 여전히 민원을 가지고 자신을 찾아오는 주민들을 보며 12년간 주민들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과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봉사모임인 '포럼 강남민생함께'를 만들었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등 생활정치를 계속하고 있었다.

지난 10일 강남구 자곡동 '포럼 강남민생함께' 사무실에서 만난 김 당선인은 "일하고 싶어서 몸살이 날 정도였다"라면서 "다시 일 열심히 하고 주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반영하듯 그는 당선되고 난 이틀째부터 지역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인터뷰 직전에도 강남교육청 소관 재건축 아파트 단지 내에 초·중교 휴교 후 새롭게 짓고 있는 상황과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과 관련해 서울시 담당부서에 설명하고 조합장과 조합 책임자들과 같이 회의를 하는 등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오는 7월 임기가 시작되는 제11대 서울시의회는 112명 의원 가운데 초선 의원이 86명이다. 그 어느때보다 최다선 의원인 김현기 당선인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말한다.

"일하는 데 선수는 의미가 없다.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선이다. '마음은 초선처럼, 눙력은 4선답게'라는 선거 슬로건처럼 더 낮게, 더 가까이 현장 속으로 시민 곁에서 동고동락하면서 겸허히 섬기겠다. 선배의원으로서 후배의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사례들을 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변화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다수당의 최다선 의원이다 보니 의장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김 당선인은 "최다선의원이다 보니 당연히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다선이라고 해서 의장이 된다는 원칙은 없다"라면서 "당내 의장 선출과정이 경선인 만큼 경선 절차에 의해 자연스럽게 도전할 계획이고, 의원들의 뜻을 물어보겠다. 동료의원들이 판단해 선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만난 주변분들은 12년 동안 민주당이 의회를 지배해 왔고 그로 인해서 발생한 폐단과 독선·독단이 누적돼 있다고 한다"라면서 "(일각에서는 제게) 그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의회를 원래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로 새롭게 정립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계시다"라고 덧붙였다.

"협치는 하되 적절한 견제도 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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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초선처럼, 능력은 4선답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현기 당선인 선거공보물. ⓒ 정수희

 
다수당의 최다선의원으로 서울시와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의회의 고유 역할이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균형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서울시장이 각종 정책이나 예산안을 의회로 보내면 우선 합리적인 정책이고 결정인지 판단해야 한다"라면서 "지원할 것은 지원하고 부족한 것은 보완을 시켜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 특히 이제 시장이 다수당 출신이니 협치는 하되 때로는 보완도 해주면서 적절한 견제도 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공약 가운데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할 사업으로 재건축을 꼽은 김현기 당선인은 "그 동안 아파트 재건축 문제는 민주당의 중앙정부와 박원순 전 시장 체제에서 많은 규제와 제약으로 인해서 주택 공급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다. 그로인한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폭등하고 서민들의 보금자리 마련이 최악의 상태에 와 있다"라면서 "서울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재건축 규제 등을 조속히 원상회복하거나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중앙정부가 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서울시의회 의견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4선 의원이 됐다. 3선을 하는 동안 주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지원을 받았다. 한 번의 낙선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다시 일을 하게 선택해 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특히 개포동 양재천 남쪽의 강남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교육이 본질이고 존재의 이유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현장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서 우리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학습에 열중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김현기 당선인 #서울시의회 #4선 의원 #강남구 #6.1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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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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