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과 인수위 성격의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가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준비위
김태흠 충남도정의 비전‧목표‧전략 수립과 100대 과제를 추릴 준비위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과 인수위 성격의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아래 준비위)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준비위는 오는 15일까지 도정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당면 현안 파악 등을 위해 분과별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획조정분과를 시작으로, 14일 경제산업분과‧지역균형발전특위‧교육문화환경분과, 15일 복지안전분과‧국토해양농업분과‧교육발전특위 등의 순이다.
업무보고회에는 김 당선인, 준비위원장 및 위원, 도 실국원본부장,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준비위는 분과별 토론, 공청회, 도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민선8기 비전, 목표, 전략, 공약 등을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곻약의 경우 분과별 검토, 분과 간사 토론, 당선인 중간보고, 공청회 등을 거쳐 100여 개로 압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채널을 개통하기로 했다.
김 당선인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지역 주민과 한 약속 등을 종합해 '힘쎈 충남'으로 가는 길을 잘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목소리 최대한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