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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5일 '기회수도 경기' 맞손토크 개최... 오마이TV 생중계

민선 8기 도민대담회,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도민과 쌍방 소통의 장 마련

등록 2022.07.14 12:53수정 2022.07.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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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첫 출근 후 재난안전상황실 찾아 비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민선 8기 첫 도민대담회를 열고 '기회수도 경기' 비전에 대해 도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담회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마이TV와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 소셜라이브 경기(live.gg.go.kr) 등으로 생중계된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일 취임 행사로 각계각층 인사와 도민 등 500여 명을 초청해 타운홀 미팅 형식의 '맞손 신고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맞손 신고식'은 마주 잡은 손으로 서로 협력한다는 '맞손'과 도민의 명령을 받아 낮은 자세로 '신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김 지사는 당시 경기지역에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취임 행사를 연기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대강당에서 반호영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지사가 선거 기간 현장에서 만났던 다양한 지역민, 우수 정책제안자, 31개 시군 대표와 일반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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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경기도청 신청사 1층에서 열린 공정무역 커피 판촉행사장을 찾아 공정무역 커피와 제품 등을 시식하며 관계자들과 환담을 하고 있다. ⓒ 경기도

 
경기도는 "이번 행사는 낮은 자세로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김 지사의 의지가 담겼다"면서 "'기회수도 경기'를 주제로 민선 8기 경기도정의 비전과 운영방안에 대한 대담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일정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민선 8기 경기도에 바란다' 영상 상영 ▲경기도정 비전과 운영방안에 대한 사회자의 김동연 지사 인터뷰 ▲청년·소상공인·기업·농어촌·장애인·우수정책제안자 등 분야별 토론 '묻고 답하다'(타운홀 미팅) 순으로 진행된다.


김 지사는 대담회가 끝난 뒤에도 참석자 50여 명과 함께 신청사 25층 다목적홀에서 오찬을 하며 도민들의 의견을 계속 경청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맞손토크 #기회수도경기 #김동연_도민대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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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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