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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신도시 1394세대, 이달 25일부터 사전청약 접수

입주자 모집 공고 15일 발표... 추정분양가 31평 5억 7천만 원대

등록 2022.07.18 12:13수정 2022.07.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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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창릉신도시 청약 접수 대상이 되는 S1블록(453세대)과 S4블록(941세대)의 위치
이번에 창릉신도시 청약 접수 대상이 되는 S1블록(453세대)과 S4블록(941세대)의 위치 고양신문
 
경기 고양 창릉신도시 1394세대에 대한 공공 사전청약 접수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1월 1697세대에 대한 사전청약에 이은 창릉신도시의 두 번째 사전청약이다. 

이번에 창릉신도시 청약 접수 대상 아파트 단지는 S1블록(453세대)과 S4블록(941세대) 2개 단지로 모두 최고 30층 규모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S1블록에서 사전청약 대상 453세대를 공급면적별로는 82㎡(25평) 341세대, 102㎡(31평) 53세대, 116㎡(35평) 59세대다. S4블록은 81㎡(25평) 707세대, 102㎡(31평) 133세대, 116㎡(35평) 101세대가 사전청약 대상이다. 

이 2개 블록의 추정분양가는 25평형이 4억 5959만~4억 7675만 원, 31평형이 5억 6864만~5억 8948만 원, 35평형이 6억 4179만~6억 6761만 원이다. 

공공 사전청약은 입주자모집 공고일(7월 15일)을 기준으로 특별공급·일반공급 등에 따른 청약 자격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특별공급(공급물량의 85%)의 경우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 공급유형별로 입주자저축, 소득·자산요건, 무주택 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일반공급(공급물량의 15%)의 경우, 수도권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공공·민간 사전청약 주택 중 1건만 신청할 수있다. 이미 공공·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된 자는 이번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될 수 없다.


사전청약 접수 일정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로 당첨자는 8월 18일 발표 후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창릉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및 추정분양가
창릉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및 추정분양가국토교통부
 
국토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향후 발표할 새 정부 주택공급 정책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주택 유형을 도입하는 한편 사전청약도 지속해서 시행할 것"이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청약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 등도 내 집 마련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공급분 이후 공공 사전청약 계획은 새 정부 주택공급 로드맵 등과 연계해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에는 목돈이 부족한 청년 실수요자를 위한 청년 원가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공공 분양주택이 최초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에 사전청약을 하는 모든 지구에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 유형이 포함되며, 추정분양가는 3.3당 1100만~1900만 원 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구는 고양 창릉(1394가구)을 비롯해 남양주 왕숙(1398가구), 남양주 왕숙2(429가구), 평택고덕(910가구), 화성 태안3(632가구) 등 5개 지구다.
 22년 7월 공공 사전청약 지구별 물량 및 추정분양가
22년 7월 공공 사전청약 지구별 물량 및 추정분양가국토교통부
 
#창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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