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씨가 시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해 걸어 놓은 종량제봉투.
방관식
서씨는 벽면에 걸어 놓은 종량제봉투의 의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본연의 임무를 등한시 하는 시의원들은 필요가 없으니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는 것.
이런 서씨의 모습은 페이스북과 입소문을 타고 번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에도 지역주민들과 전직 시의원 등이 방문해 서 씨를 응원한 것은 물론 언론사에서도 취재를 해갔다.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개원할 때까지 단식을 하겠다"면서 "그럼에도 시의원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퇴진 현수막을 거는 등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조례대로 의장을 선출하겠다는 국민의힘과 합의서 작성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이 한 치의 양보 없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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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 하는 시의원들,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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