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교통약자 위한 마을택시 운영... 도내 가장 저조

청양 68대·예산 255대 운영, 홍성은 10대뿐... 마을택시 확충, 교통편의 제공해야

등록 2022.08.02 09:40수정 2022.08.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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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경 의원은 지난 1일 제287회 임시회 건설교통과 소관 군정업무 보고에서 “어르신들이 불편한 마중버스보다 택시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마을 택시를 확대 운영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교통카드가 버스에만 사용하게 되어 있다. 마을택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 이은주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형 택시 '마을택시' 운영과 관련해,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 홍성군이 가장 저조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홍성군에서는 개인택시 10대를 활용해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택시를 운영 중이다. 운영예산은 1억1400만 원이다. 이는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 계룡시를 제외하고 가장 저조하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인근 예산군은 법인·개인택시 255대를 활용해 총 62개 마을을 대상으로 '섬김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예산은 2억 4400만 원으로 홍성군과 두 배 차이다. 청양군은 법인·개인택시 68대를 활용해 69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예산은 4억 2000만 원이다.

이외에도 금산군 53개 마을·택시 97대(예산 3억3000만 원), 부여군 33개 마을·택시175대(예산 3억2000만 원), 서천군 40개 마을·택시 40대(예산 1억8000만 원) 등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홍성군에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교통소외지역에 대한 마을택시를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함께 운영되고 있는 마중버스는 오지마을 이용자가 콜센터 전화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소재지로 이동해 무료 환승을 돕고 있다. 하지만 마중버스가 승강장까지만 운행되다보니 대부분 연로한 노인들이 승강장까지 이동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와 함께 마중버스를 이용하려면 한 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하기에 노인들이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으로 노선제로 변경해 순환운행을 하던가 마을택시를 확충해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최선경 의원은 지난 1일 제287회 임시회 건설교통과 소관 군정업무 보고에서 "어르신들이 불편한 마중버스보다 택시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마을 택시를 확대 운영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교통카드가 버스에만 사용하게 되어 있다. 마을택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주민편의를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홍성 #교통약자 #마을택시 #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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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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