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역대급 태풍, 철저한 대비 필요"

경남도, 태풍 ‘힌남노’ 총력대응, 재대본 비상1단계 가동

등록 2022.09.03 22:04수정 2022.09.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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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 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이 역대급 태풍인 '힌남노'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힌남노에 대비해 3일 오후 6시 부로 재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면서, 박 도지사가 특별지시를 한 것이다.

경남도는 "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알려진 힌남노는 현재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고 6일 오전에 남해안에 상륙하는 데에 따른 조치다"고 했다.

박 도지사는 "도, 시군과 유관기관들이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민들께서도 주택, 사업장 등 주변을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방송을 들으시면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주셔야할 상황이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박 도지사의 특별지시로 경남도 전 부서는 주말 동안 대형공사장, 도로 및 하천시설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시군별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사전대비 조치사항, 하수관거 정비 및 배수시설 점검실태, 침수 위험지역 사전통제 상황 등 지도·점검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박 도지사는 지난 2일 도내 시군, 교육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대책회의를 가졌고, 전 부서의 관리대상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시군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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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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