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오마뉴 홍차브루커피홍차브루커피는 플레이버드 홍차와 커피를 블렌딩해서 콜드브루 방식으로 진하게 추출한 커피 원액이다.
지미앤잭
오마이뉴스가 자체 커피 브랜드 '카페 오마뉴'를 선보인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뉴스와 사람이 만나는 곳에 커피와 차가 있다"면서 "지난 2000년에 오마이뉴스를 창간할 때부터 '오마이뉴스다운 커피', '오마이뉴스다운 커피숍'을 기획했었는데 2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 '아기자기한 실험'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9월 1일부터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카페 오마뉴'의 시작을 알렸다. '온라인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예약주문에는 홍차브루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2종의 커피를 준비했다. 9월 25일까지 진행하는 텀블벅 펀딩을 통해 예약주문을 하면 10월 초~중순경 배송을 받아, '카페 오마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까지 읽고, 누군가는 의문을 품을지도 모른다. 커피 맛을 봐야 살까 말까 판단할 수 있을 텐데, 예약주문부터 하라고?
이에 대해 오연호 대표는 "무모한 일인지 알면서 '예약주문'부터 받는 이유가 있다"면서 "오마이뉴스라는 이름만으로 '서로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몇 명이 되더라도 그들을 기반으로 '카페 오마뉴'를 시작하고 싶어서 텀블벅 펀딩부터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카페 오마뉴> 텀블벅 펀딩 참여하기
오연호 대표가 이렇게 얘기하는 배경엔 '카페 오마뉴'의 맛과 향기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오 대표는 "지난 몇 개월간 직원들과 지인들에게 '카페 오마뉴'의 샘플을 권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게 만족했다"고 말했다.
실제 8일 오후 기준 '카페 오마뉴' 텀블벅 펀딩에는 총 124명의 후원자가 모여, 이미 목표 금액의 520%(총 520만1100원)를 달성한 상태다.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깊고 향긋한 풍미의 커피"
오마이뉴스는 '카페 오마뉴' 개발을 위해 커피전문 메이커 지미앤잭(대표 이현주)과 손을 잡았다.
커피 개발을 담당한 지미앤잭의 김주영 본부장은 "'카페 오마뉴'만의 비법 레시피를 적용한 커피와 플레이버드 티의 블렌딩을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깊고 향긋한 풍미의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예약주문을 받고 있는 두 제품은 모두 플레이버드 티(가향 홍차)와 블렌딩한 커피원두로 추출한 커피 원액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 오마뉴' 홍차브루커피는 달콤쌉쌀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느낌의 진한 커피 원액으로, 입안에 오래도록 남는 달콤한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커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