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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태풍 난마돌, 오늘 오후까지가 대응 골든타임"

영국 런던 현지서 총리와 통화로 당부 전해... "국민 안전 위한 행정력 사용 적극 나서 달라"

등록 2022.09.19 08:26수정 2022.09.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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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북상중인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지금부터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오늘 늦은 오후까지가 태풍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기상상황과 행동요령을 정확하게 전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영국 현지 시간 오후 9시 15분(한국 시간 오전 5시 15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면서 이같이 알렸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로 침수 등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해 대피명령이나 통행제한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력 사용에 적극 나서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현재 해병대가 포항소방서에 장갑차와 구명보트 등을 배치했다는 보고를 받고는 "이렇게 민관군이 하나가 돼 태풍 '난마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거듭 강조했다고 이 부대변인이 전했다. 
 
a 태풍 난마돌에 해병대 장갑차 동원된 포항시 18일 오후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 포항남부소방서에 해병대 한국형 상륙장갑차가 대기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태풍 힌남노 때 10명이 사망하고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

태풍 난마돌에 해병대 장갑차 동원된 포항시 18일 오후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 포항남부소방서에 해병대 한국형 상륙장갑차가 대기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태풍 힌남노 때 10명이 사망하고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 ⓒ 경북소방본부

#윤석열 #태풍 난마돌 #국무총리 통화 #지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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