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
소병훈 의원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가 해외 국가에 지급한 종자 로열티가 5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해외에 지급한 종자 로열티는 4개 분야 12작목에서 총 510억 4천 8백만 원이었다. ▲2017년 103억 9천만 원 ▲2018년 110억 1천만 원 ▲2019년 103억 8천만 원 ▲2020년 96억 8천 5백만 원 ▲2021년 95억 8천 3백만 원을 지급했다.
최근 5년간 많은 종자 로열티를 지불한 품목은 ▲버섯(204억 3천만 원), ▲장미(113억 원), ▲참다래(86억 6천만 원), ▲난(43억 3천 8백만 원) 순이었다. 2021년 종자 로열티 지불한 순위도 ▲버섯(38억 1천만 원), ▲장미(19억 8천만 원), ▲참다래(18억 3천만 원), ▲난(43억 3천 8백만 원)으로 동일했다.
최근 5년간 종자 국산화율은 채소의 경우 양파와 토마토를 제외하고는 2021년 기준 평균 90.1%를 달했다. 하지만 과수는 평균 17.9%, 화훼는 46.3%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