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을 앞둔 13일, 구례군 산동면 사포마을 다랭이논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노란 들녘에 손으로 대충 그린 듯한 비뚤비뚤 논길이 자연스럽고 정겹습니다.
2008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살기 좋은 지역자원 경연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사포마을 다랭이논은 봄과 여름에는 초록빛으로,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농업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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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 산동면 사포마을 다랭이논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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