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열린 '로드 패션쇼'에는 10여명의 시민과 시의원이 직접 모델로 당당하게 참여했다.
신영근
이런 가운데 14일 오후 열린 '로드 패션쇼'에는 10여명의 시민과 시의원이 직접 모델로 당당하게 참여했다. '로드 패션쇼'는 말그대로 동문동 번화로 길거리에 열린 것으로, 시민외에도 전문모델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참여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패션쇼에 나선 시민들과 시의원들은 모델 도전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프로 모델 못지않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패션쇼에 나선 이일수씨는 "실제로 남녀 모델분들과 같이 해보니, 처음에는 떨렸지만 재밌었다"면서 "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면 오늘 하루 제대로 보낸 것 같다"며 "이번 축제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중심상가 거리문화 축제'는 특산품을 맛볼수 있는 플리마켓과 지역 예술인들의 이동갤러리가 열리며, 디퓨저와 거울 만들기 등 각종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통기타, 색소폰, 현악 3중주 등 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힐링과 깊어가는 가을을 전달한다.
한편, '중심상가 거리문화 축제'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동문동 번화1로 일원에서 열리며, 매월 셋째 주 금요일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꽃다지
공유하기
패션모델로 나선 시민들 '어색하지만 큰 박수 받아'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