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과대-과밀학교 어려움 공감, 해결 노력"

14일 거제 상동초교 찾아 ... 2024년 3월 가칭 '상동1초교' 개교 준비

등록 2022.11.14 17:21수정 2022.11.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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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4일 거제 상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 경남도교육청

 
과밀‧과대 학교 현장을 찾고 있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과밀학급의 교원으로서 분명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14일 거제 상동초등학교를 방문한 박 교육감은 교직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학생'을 주제로 10개 학교를 선정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여섯 번째 방문 학교로 이날 거제 상동초교를 찾은 것이다.

이 학교는 '인권친화모델학교'로 교직원 153명과 학생 1947명이 다니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과 등‧하교 안전 확보를 위해 (가칭)상동1초교 개교에 따른 학급 운영과 통학로 등에 대해 살폈다.

박 교육감은 교직원들과 '교육감과 소통하는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강진숙 교사는 "학생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보살피기 위해서 과밀학급에 더 촘촘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리 학교의 교육 환경과 기초학력을 개선하는 힘을 얻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상동1초등학교는 2024년 3월에 개교하고, 현재 상동초교에 다니는 학생 가운데 600여명이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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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4일 거제 상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거제 상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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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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