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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 적극 이행하라"

한-스페인 공동언론발표 전 NSC 상임위 임석해 지시

등록 2022.11.18 14:10수정 2022.11.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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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질의 응답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간 합의한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적극 이행할 것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스페인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언론발표 직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대응방안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및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대북 규탄과 제재를 추진할 것도 지시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에는 권영세 통일부장관, 이종섭 국방부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및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000km, 고도 약 6100km, 속도 약 마하22로 탐지됐다(관련 기사 : 합참 "북한이 순안 일대서 발사한 미사일은 ICBM").
#NSC #IC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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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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