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유니버스의 11가지 세계관.
아이-뷰
강화유니버스는 게스트하우스 아삭아삭 순무민박과 펍 스트롱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협동조합 청풍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마을 커뮤니티이자 일종의 세계관이다. 느슨하지만 함께, 느리지만 단단하게 마을을 일구자는 취지를 담았다.
아삭아삭 순무민박 게스트하우스를 주요 거점으로 강화섬 곳곳의 보물 같은 여행지, 로컬 상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꼭 강화도로 이주를 해 강화사람이 돼야만 유니버스 구성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로컬과 주체성, 존중과 다양성 등 강화유니버스가 지향하는 키워드에 동의한다면 이미 우리는 모두 유니버스 구성원인 셈이다.
○ 소개 링크 : http://www.guniverse.net/aboutus
잠시 섬
강화유니버스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잠시 강화 섬마을에서 지낸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잠시 섬은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까지 강화도에서 머물며 자신을 돌아보거나 강화섬 곳곳의 매력적인 곳을 여행할 수 있다.
잠시 섬은 시즌별로 운영하는데 지금은 3기째 프로그램을 운영, 모집 중이다. 혼자는 물론 동반 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머무는 일정에 관계없이 1인 5만 원에 불과하다. 5박을 머문다면 숙박비는 1인당 하루 1만 원에 불과한 셈이다. 이만한 가성비가 없다. 숙소는 강화군청 인근 아삭아삭 순무민박이며 남성과 여성이 따로 층이 분리된 게스트하우스 형태다. 숙소 1층에 지역 명소가 된 펍 스트롱파이어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