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후세야마 스키장무츠만이 보이는 스키장
서규호
다시 차량을 이용 늦가을의 시모키타 반도 서해안을 달립니다. 잠시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는 스키장 '카마후세야마 스키장(釜臥山スキー場)'에 올라 무츠만의 풍경을 감상합니다. 스키장 중턱까지 올라갈 수 있는 작은 도로가 있어서 편리하게 이동합니다. 가을날의 갈대 사이로 보이는 무츠만의 아름다운 풍광은 산에 오르지 않아도 확 트인 조망을 통해 대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만나는 '카와우치가와 계곡(川内川渓谷)'도 빠지면 안되는 가을 시모키타 반도의 관광지입니다.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날의 단풍이 들면 4km의 산책로는 그야말로 최고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울긋 불긋한 풍경과 계곡의 물 소리, 새 소리를 들으며 산책이 가능하죠.
338번 국도를 따라 시모키타 반도 서해안의 절경을 맞이하는 순간 만나는 곳은 시모키타 반도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홋토케가우라(仏ヶ浦)'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내려가면 해안이 보입니다. 그 해안으로 하얀색의 기암 괴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얀색 바위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은 풍광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