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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힘으로 우리 사회 민주주의는 나아가고 있다"

(재)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5주년 행사 '잔물결의 합창', 오마이뉴스와 함께 진행

등록 2022.12.10 06:20수정 2022.12.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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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10일 오후 12시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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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5주년 기념 - 잔물결의 합창’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오마이뉴스 주최로 열렸다.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 이하 '공공기금')이 창립 5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9일 <오마이뉴스>와 공동 기획으로 창비 서교빌딩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5년 간 '공공기금' 사업을 통해 이뤄진 성과를 공유하고, 노동·교육·사회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을 초청했다.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이번 5주년 행사를 통해 비정규 노동자, 지역의 공익 활동가, 교육자, 연구자,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사회에 잔물결을 일으키는 분들과 연대를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5주년 기념행사를 함께 기획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잔물결은 혼자 움직이지 않고 끊임없이 함께 움직인다"면서 "잔물결의 힘으로 한국 사회의 물길을 바꾸고, 희망의 물길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특별히 프리젠테이션 없는 열린 무대 형식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 3년, 우리는 어떻게 상생과 연대로 꿈을 지켜왔나'라는 주제로 오연호 대표가 전국에서 참여한 100여 명의 각 분야 활동가와 노동자, 학생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연대, 참여·상호 존중·합의 통해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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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5주년 기념 - 잔물결의 합창’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오마이뉴스 주최로 열렸다. 박래군 손잡고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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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5주년 기념 - 잔물결의 합창’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오마이뉴스 주최로 열렸다. 신필균 우분투재단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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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5주년 기념 - 잔물결의 합창’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오마이뉴스 주최로 열렸다. 송경동 시인이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노랑봉투 캠페인을 이끌어 온 '손잡고' 박래군 상임대표는 "한국 사회 민주주의는 일하는 사람들을 억압하며 얻은 민주주의"라고 정의하면서, 국가가 노동자들을 억압한 사례를 모은 '33.3 손배가압류 소송기록 아카이브'를 소개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연대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사무금융 우분투재단 신필균 이사장은 "연대는 세 가지 민주주의의 가치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연대는 참여와 상호 존중, 합의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가치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송경동 시인은 전북 남원의 활동가들 쉼 공간인 '사회연대쉼터 인드라망'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꿀잠'을 소개했다. 송 시인은 "연대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롭거나 최소한의 것들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에게 연대는 목숨이자 밥이자 생명"이라면서 "연대의 힘으로 우리 사회 민주주의가 나아간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공익 활동과 교육 분야의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직장갑질 119 권두섭 대표와 오진호 총괄활동가, 염형철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이사장,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윤홍식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꿈틀리인생학교 김혜일 교장, 대학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한 '여행하는 선생님들', 가톨릭대학교 'arthere', '국인' 등이 각각 사례를 나눴다.

한편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은 2016년 성과연봉제 확대 방침에 대응하여 당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지급된 1600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출연해 설립된 공공법인이다. 현재 공공부문, 사회혁신부문, NPO부문, 일반사업부문에서 정책연구사업, 공익활동가 안전망기금사업, 비정규 노동자 건강증진사업, 대학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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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5주년 기념 - 잔물결의 합창’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오마이뉴스 주최로 열렸다. 김명희 대구도서관친구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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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5주년 기념 - 잔물결의 합창’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오마이뉴스 주최로 열렸다. 원정래 꿈땅자연학교 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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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5주년 기념 - 잔물결의 합창’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오마이뉴스 주최로 열렸다. 김혜일 꿈틀리인생학교 교장이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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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5주년 기념 - 잔물결의 합창’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오마이뉴스 주최로 열렸다. 이한솔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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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5주년 기념 - 잔물결의 합창’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오마이뉴스 주최로 열렸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와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권우성

#공공상생연대기금 #잔물결의 합창 #오마이뉴스 #손잡고 #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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