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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새해 사자성어로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선정했다. 사진은 집사광익을 공모한 교직원들.(충북교육청 제공) ⓒ 충북인뉴스
충북교육청이 29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신년사를 분석한 결과, 윤 교육감은 내년 정책 및 사업을 진행할 때 무엇보다 학생들의 '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기반의 진단, 기초학력 책임지도, 에듀테크 기반의 수업 변화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총 3700여자로 구성된 윤 교육감의 신년사에는 '성장'이라는 단어가 무려 16번 언급됐다. '인재'는 7번, '영재'는 5번이었다. 반면 '교육복지'는 3번, '미래교육'은 2번, '혁신'은 단 1번만 언급됐다.
특히 윤건영 교육감은 새해 사자성어로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선정했다.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의 '집사광익'은 삼국시대 촉나라의 제갈량이 쓴 글에서 유래됐다.
도교육청은 최근 모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사자성어를 공모한 결과 1차 심사에서 '응변창신(應變創新)', '교학상장(敎學相長)',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선정했다. 투표에 참여한 1848명 중 '응변창신'에 투표한 교직원은 526명, '교학상장'은 641명, '집사광익'을 꼽은 교직원은 6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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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신년사 내용 중에는 '성장'이라는 단어가 16번 언급돼 있다. 반면 '교육복지'는 3번, '미래교육'은 2번, '혁신'은 단 1번만 언급됐다.(신년사 내용 중 발췌) ⓒ 충북인뉴스
윤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에 집중하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달라진 환경에 맞춰 다차원적 성장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지도로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미래교육의 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전인적 인재육성을 위한 인성·시민교육 ▲미래희망을 열어가는 창의인재 양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북형 온마을 배움터 조성 등 내년 중점 사업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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