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영하 15도... 홍성, 올겨울 가장 추워

예산 전통시장 백종원 거리는 북적... 막바지 귀경차량으로 도로 혼잡

등록 2023.01.24 15:08수정 2023.01.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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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강추위가 찾아왔다. 이날 오후 1시 홍성지역 기온은 같은 시간 전날보다 무려 14도 낮은 영하 10도를 기록하고 있다. ⓒ 신영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강추위가 찾아왔다. 이날 오후 1시 충남 홍성지역 기온은 전날보다 무려 14도 낮은 영하 10도를 기록하고 있다. 한파·강풍주의보 발효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를 보인다. 

홍성은 오후 1시부터 눈발이 날리고 있으며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또 관내 유일한 섬인 죽도와 남당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운항이 중단됐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수도관 동파사고 등 한파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건강과 수도 동파 방지, 온열기 사용시 화재 주의, 농작물 시설관리 등 유의해달라"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나 추운 날씨에도 예산 전통시장 백종원 거리에는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기상청은 24일 낮 기온은 중부지방 영하 10도 내외, 남부지방 영하 5도내외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충청권과 전북 서해안, 전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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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예산 전통시장 백종원 거리에는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 신영근

 
한편 막바지 귀경을 서두르는 차들로 고속도로가 점점 서행과 정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나들목에서 송악까지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막바지 귀경차량으로 교통량은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 3~4시 가장 혼잡하며, 오후 10시경 정체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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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은 한파·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약 0.5cm의 눈이 내렸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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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막바지 귀경을 서두르는 차들로 고속도로가 점점 서행과 정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나들목에서 송악까지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정체를 빚고 있다. ⓒ 고속도로 CCTV 갈무리

   
#홍성군 #강력한파 #설연휴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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