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모천항, 방파제 연장-물량장 조성 등 개선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 사업비 50억 확보

등록 2023.01.27 08:56수정 2023.01.27 08:56
0
원고료로 응원
a

남해군 설천면 모천항 안전기반 개선사업. ⓒ 남해군청

 
경남 남해 설천면 모천항에 방파제가 연장되고 물량장 조성과 부잔교 설치 등 안전기반이 개선된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모천항이 선정되어 국도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전국 300곳에 5년간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과 '생활플랫폼 조성', '안전기반 개선'의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모천항은 '어촌 안전기반 개선 분야'에 선정되었고,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방파제 연장, 물량장 조성, 부잔교 설치, 어장도난방지 시스템, 파도막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낙후된 소규모 정주어항을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창출하는 사업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며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모천항 #해양수산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4. 4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