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 회의방송회의 중인 운영단의 모습
이윤오
- 앞으로의 계획은?
황 : "서대문공동체라디오 개국을 올해 3월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초부터 '서대문공동체라디오' 건물 및 공간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개국 준비가 한창이다. 1차적으로 개국 준비를 잘하는 것이고, 개국 이후에는 안정적인 방송을 제작해 더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방송에 담아내는 것이 2차 목표다. 홍삼마을방송국이 방송을 통해 더 나은 동네가 됐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김 : "2022년에 이어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에 홍삼마을방송국이 선정됐다. 지난 2018년도에 개국한 이래, 네 차례 녹음을 하고는 운영주체가 모호해 지금까지 운영을 못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주체를 더욱 확고히할 생각이다.
무엇보다도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협업하여 지역 소식통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3년도는 '보이는 라디오'로 발전하기 위해 주민제안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활동의 지평을 넓혀가는 홍삼마을방송국
'홍삼마을방송국'은 홍제3동 주민자치회 주정아주민에 의해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다시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홍삼마을방송국'이 다양한 플렛폼에서 동영상 시청이 일반화됨에 따라 '듣는 미디어'에서 '보이는 미디어'로 확장해 더 많은 주민이 '홍삼마을방송국'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상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금보다 풍성한 '홍삼마을방송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홍삼마을망송국 마을미디어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서대문구주민들만의 '찐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해까지 '홍삼마을방송국'은 발걸음을 떼고 정체성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한 단계 성장하여 다채로운 활동들이 개발되고, 활동의 장을 넓혀가는 시기를 맞았다는 평가다.
단순히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넘어, 지역공동체로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모범 공동체, 서대문구민에게 홍상마을방송국 자체가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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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예술 매개자로 일하고 있는 서울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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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통 꿈꾸는 사람들 "동네 사랑방 라디오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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