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삼동면 화재 피해 가정에 1025만원 성금전달
남해군청
경남 남해에 사는 이웃들이 지난 설날에 난 불로 집을 잃은 주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남해군은 삼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화재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1025만원을 해당 가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22일 설날 당일 삼동면 갈현마을에 거주하는 김종철(68)씨 주택이 전소되었다.
이에 갈현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해 위로의 뜻을 담은 성금 445만원을 1월 31일에 전달했다.
또 삼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삼동면에서 활동하는 주민자치회, 이장단, 면체육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지족마을부녀회, 주부민방위기동대, 농가주부모임, 자율방재단 등 단체들이 6일 위로금을 모아 기탁했다.
김종철씨는 "설명절 기간에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마을 주민들과 삼동면 단체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합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도움에 힘입어 복구하는데 전념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남해 삼동면 화재 피해 가정에 1025만원 성금 전달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