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제1부의장(금산2·국민의힘)이 제2차 본회의에서 표결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국강호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지난 21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66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도의회는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충청남도 시내·농어촌버스정류소 등의 정비 및 관리 지원 조례안' 등 66건을 의결했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 직장인 운동경기부는 대전 5개 팀, 충북 3개 팀을 운영하는 데 반해, 충남은 2개 팀만 운영하고 있다"며 "주변 광역단체와 비교해 아쉬움이 크고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국의 광역단체들이 우수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도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무관심으로 충남에 뿌리를 둔 장애인 체육인이 타 시·도로 전출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장애인 직장인 운동경기부 확대와 육상종목 신설창단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은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 센터'는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장애인과 중증장애인 가족을 위한 시설이지만 설계도면 상에 나타난 각 실 배치가 당초 취지에 맞지 않게 설계돼 지금이라도 실·별 배치도를 재검토하고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신금강대교의 상·하층을 구분해 상층에는 자동차가 다니고, 하층에는 보행 및 자전거가 통행하게 하여 부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신금강대교를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유부도 주민들은 식수 부족과 운항 여객선도 없는 열악한 삶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충남도는 정부 및 서천군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교통권과 수돗물 공급망 확충을 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