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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평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 나가자"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참석... 사회안전망 확충, 튀르키예 복구 지원도 강조

등록 2023.03.08 20:24수정 2023.03.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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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8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초청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LED 전광판에 뜬 장미꽃을 터치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지도자들과 함께 "공평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오늘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초청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여성 지도자들을 격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여사는 "그간의 노력으로 여성의 지위와 권리가 많이 향상되었지만 아직도 여성들은 다양한 사회적 불평등과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정부와 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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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8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초청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유명을 달리한 선배 여성지도자, 튀르키예 대지진 사망자 애도 묵념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이어 김 여사는 "최근 지진 피해로 위험에 처한 튀르키예의 여성과 아동들을 위한 연대와 지지를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튀르키예에 대한 복구 지원을 강조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에게 지진 피해에 대한 위로와 지원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 노동자들을 추모하고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국제연합(UN)이 1977년 공식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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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8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초청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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