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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10시간째 진화작업... 주민 고통호소

물류동 40만 개 타이어 불에 타... 부상자 11명 중 9명 병원 이송

등록 2023.03.13 09:12수정 2023.03.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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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대전시 대덕구 목상동)에서 큰 불이 나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독자가 제공한 영상을 갈무리한 것이다. ⓒ 독자제공

 
12일 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3일 오전 8시 현재까지 10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제2공장(12동)에서 최초 발화했다. 이 공장은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이 있는 곳이다.

12일 밤 10시 9분 처음 화재 신고 접수를 받은 소방당국은 총 750여 명의 소방·경찰·의용소방대와 150여 대의 소방장비를 투입해 화재진압을 벌여오고 있다. 하지만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자 13일 새벽 2시 12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중앙구조본부에 대용량 방사포 차량 출동을 요청했다.

이번 화재로 오전 8시 현재까지 어지럼증, 구토 등을 호소한 작업자 8명과 소방대원 1명 등 9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작업자 2명은 현장에서 가벼운 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또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동에 있던 타이어 약 40만 개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은 뒤 진화 헬기 2대와 대용량 소방 방사포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큰 불길은 잡은 상태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들은 집을 나와 근처 공터와 지인의 집 등으로 대피했다. 주민들은 매캐한 연기로 인해 기침이 나와 도저히 집에 있을 수 없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화재 여파로 인해 고속열차(KTX) 운행이 중단되고 경부고속도로 통행이 통제됐으나 현재는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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