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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기시다 부부, 도쿄 긴자에서 '스키야키' 만찬

기시다 총리, 입구까지 나와 환대... 기념촬영 후 식사 시작

등록 2023.03.16 22:00수정 2023.03.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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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16일 도쿄 긴자의 한 스키야키·샤부샤부 전문점에서 만찬을 하고 있다. ⓒ 연합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6일 '스키야키(얇게 저민 고기나 채소 등을 얕은 냄비에 굽거나 삶은 요리)'로 유명한 도쿄 긴자의 식당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 부부와 친교 만찬을 가졌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늘 저녁 7시 40분 기시다 후미오 총리 부부와의 친교 만찬을 위해 긴자 요시자와 식당에 도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만찬 장소에 대해서는 "요시자와 식당은 스키야키가 유명한 일본 식당"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미리 식당에 와있던 기시다 총리가 입구까지 나와서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으며, 식당 입구에서 양국 정상 부부 네 명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 양국 정상 부부는 신발을 벗고 지하로 내려가서 만찬장소인 방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방은 전통 일본식(호리고다츠) 방으로, 두 부부가 앉고 옆에 통역을 위해 네 명이 배석했다. 이곳에서도 윤 대통령 부부와 기시다 총리 부부는 기념촬영을 먼저 하고 식사를 시작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 부부가 식당으로 가는 길에 많은 일본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휴대폰을 꺼내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만찬장소인 요시자와 식당 직원들도 윤 대통령 부부가 식당에 도착했을 때 한데 모여 환영했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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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16일 도쿄 긴자의 한 스키야키·샤부샤부 전문점에서 만찬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

 
 
#윤석열 #기시다 후미오 #환영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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