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최산,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 기탁

답례품도 남해읍민 위해 써달라며 재기부 ... '남해군 홍보대사' 맡기도

등록 2023.03.20 08:37수정 2023.03.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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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 멤버 최산. ⓒ 남해군청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ATEEZ)의 멤버인 최산이 고향 경남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기부금액의 30%를 지역 답례품으로 제공받은 최산은 자신이 나고 자란 남해읍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버지를 통해 다시 기부 의사를 밝혔다.

최산은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해 보물섬 출신 1호 연예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할 정도로 남해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왔다고 남해군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때 남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전국에 보물섬 남해군을 알리기도 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최산은 "기부금 용도를 알아보니 남해군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가던 유년시절이 생각났다"며 "남해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기부금이 쓰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홍보되어, 많은 분들이 보물섬 남해군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월드투어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남해군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최산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더욱더 빛나는 보물섬 남해를 만들기 위한 지역발전 사업과 청소년 복지 증진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티즈 #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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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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