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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지리산 자락 산불 안내 문자. ⓒ 윤성효
1일 경남 산청에 있는 지리산 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와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산청군 삼장면 내원사 매표소 뒷산에서 발생했다.
이에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4대와 진화대원을 투입해 불을 끄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청군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산불 발생 사실을 알리면서 "입산을 자제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산불이 발생한 곳은 민가와 다소 떨어져 있고,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인 뒤 원인과 함께 피해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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