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충남 서산공항 건설, 걱정 안 해도 된다"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등 '서산공항 건설 예타 통과 촉구 건의문' 전달

등록 2023.04.07 18:57수정 2023.04.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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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원들이 7일 오후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서산공항 건설 예타 통과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백윤미


김맹호 충남 서산시의회 의장과 서산시의원들이 7일 오후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가 '서산공항 건설 예타 통과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맹호 시의장은 "서산공항 건설의 예비 타당성 검토에 지역균형발전 및 서산시민과 충남도민의 오랜 염원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면서 "단순히 이용편익 만을 고려할 게 아니라 잠재적 편익까지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성일종 의원은 "서산공항 건설을 위해 충남도나 서산시장이나 모두 최선을 다했다"면서 "사전에 그 진행에 대한 정보가 나가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마디로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내가 알아서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산공항 건설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500억 원 이상일 때에는 반드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게 의무로 돼 있는데 이것을 1000억 원까지 끌어올리려는 법이 국회에 와 있다"면서 "이 법이 재정 준칙 속에 들어 있는데 야당과 합의를 하게 되면 새로운 용역을 추진해서 추진하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또 다른 방법은 다시 용역을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500억 원 이하로 사업비를 내려 예타 없이 추진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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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산시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 백윤미


성 의원은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조사비를 작년도 예산에 태워놨기 때문에 추진될 것"이라며 "내가 해결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 그게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공항이 건설될 서산시는 서산 해미국제성지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그리고 보원사 등과 연계된 곳으로 역사 유적, 종교 유적, 문화 유적, 자연환경을 다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서산공항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성 의원은 "해미국가성지를 세계 최고의 성지로 만드는 게 목표이기에 세계인이 방문할 수 있는 공항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본 기사는 미디어i에도 게재됩니다
#충남 서산공항 #성일종의원 #서산시의회 #서산시의원 #김맹호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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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디어 i 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는 백윤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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