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으로 천안과 아산서 서울 가는 방법은?

충남형 M버스 2일부터 본격 '시동'... 첫 버스는 오전 5시 52분

등록 2023.05.01 17:16수정 2023.05.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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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1일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행 개통식을 개최했다. ⓒ 충남도

 
2000원으로 천안시와 아산시에서 수도권을 갈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충남도 민선8기의 공약인 충남형 M버스가 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1일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행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으로 직행좌석형버스 요금과 같고, 30분 이내에 무료 환승할 수 있다. 충남형 M버스는 특히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M버스 무료 환승도 가능해 2000원으로 천안·아산에서 수도권을 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버스는 순천향대를 기점으로 경기도 평택 지제역을 돌아오는 노선으로 온양온천역, 배방역, 천안시청, 한기대, 공주대, 대흥리, 안궁리, 평택터미널 등을 경유한다.

투입 버스는 총 3대로, 온양교통과 아산여객이 각각 운영한다. 첫 버스는 오전 5시 52분 순천향대를 출발하며, 마지막 버스는 오후 6시 10분 지제역을 출발한다.

배차 간격은 35분에서 70분이며, 운행 소요 시간은 편도 83분, 1일 총 운행 횟수는 18회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충남에서 서울을 이동하는 인구가 하루 5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M버스 개통으로 통학 및 출퇴근 길이 더 다양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충남도 #충남형 M버스 #김태흠지사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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