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안전 투자는 다른 부분보다 훨씬 우선돼야"

경남도, 도단위 전국 최초 재난안전 전담조직 구축 완료 ... 기관 간 정보 공유

등록 2023.06.01 15:06수정 2023.06.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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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안전상황실 개소 현판식. ⓒ 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안전에 관련된 투자는 다른 부분보다 훨씬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1일 경남도 재난안전의 종합 전담조직이 될 재난안전상황실 개소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박해영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해 군,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참석했다. 경남도는 전국 광역도 단위 가운데 재난안전 지휘본부 구축을 완료하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경남도는 "재난안전상황실은 지난해 10월 19일 이태원 압사 사고 발생 이후 문제점으로 나타났던 재난대응기관 간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전파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기관과 부서별로 운영되던 영상정보를 통합 관제할 수 있도록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생활치안을 위해 18개 모든 시군에 설치된 지능형 CCTV 3만 8000여 대, 재해위험지역 CCTV 487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상황 CCTV 등의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는 "재난안전 전담조직의 선도적인 구축이 정부의 국가안전체제 개편 반영과 소개, 다른 지자체 문의 등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 소방본부, 경찰청 모두 도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번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은 도민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재난안전상황실 개소와 함께 무인항공(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접목한 재난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119 소방차량, 112 경찰차량 영상 정보 공유를 통한 행정, 소방, 경찰의 입체적인 재난대응 체계 확대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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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안전상황실 개소 현판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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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안전상황실 개소 현판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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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안전상황실 개소 현판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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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안전상황실 개소 현판식. ⓒ 경남도청

#재난안전 #경상남도 #재난안전 상황실 #박완수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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