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해돋이공원 장미원. 크고 탐스런 분홍장미가 멋지다.
박은지
송도 해돋이공원은 아파트 단지와 쇼핑몰 사이에 긴 직사각형 모양로 만들어진 공원이다. 주차공간은 조금 부족하지만 캠퍼스타운역과 테크노파크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다른 공원에 비해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해돋이공원의 장미원은 해돋이 도서관이 있는 쪽부터 고래들의 숲을 지나 잔디광장 옆길까지 이어진다. 반대편에는 미로 장미원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
해돋이공원 장미원은 장미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장미꽃을 단순히 땅에 심어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양의 구조물을 조성해둔 것이 인상적이다. 덕분에 같은 장미꽃을 보아도 다르게 느껴진다. 아름다운 장미꽃 사이를 걸으니 걸음걸음마다 멈추어 서서 사진을 찍게 된다. 보는 시민마다 "여기 잘해놨네~ 너무 예쁘다" 하며 감탄을 터뜨린다. 손바닥보다 큰 장미는 한송이만 있어도 집안에 향기가 피어날 것 같다. 장미가 피어있는 길 주변으로 평상과 벤치, 선베드가 놓여져 쉴 공간이 많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꽃밭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다.
글·사진 박은지 I-View 객원기자, annspar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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