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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한창한 인천시 중구의원" 인천시 중구의회 이종호 운영총무위원장(오른쪽)과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왼쪽)이 퇴근길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민주당의 굴욕외교와 방탄국회 행태를 비판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박봉민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 중구의원들이 동인천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굴욕외교와 방탄국회를 규탄한다'며 2인 시위를 진행했다.
인천시 중구의회 이종호 운영총무위원장과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은 19일 퇴근길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내로남불 방탄대오 민주당을 규탄한다", "중국에 굴종 외교!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가 맞는가?" 등의 팻말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다수당을 무기로 대통령과 정부의 발목을 잡으며, 협치는 하지 않고 불통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에 굴종적 외교를 하고 있다"며 힐난했다.
이종호 중구의원은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지금 방탄에만 혈안이 돼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있다. 그들에게 과연 민생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을 갈라치고, 민생을 볼모삼아 민주당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성토했다.
이어 한창한 중구의원은 "지금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 또한 그동안 중국 편중 외교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았던 것을 정상화해 가는 과정에 있다"며 "그런데 제1야당이라는 민주당은 국격을 훼손하고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시위는 지난 토요일 배준영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중구 및 강화·옹진군 국민의힘 소속 지역 의원들이 동참해 지역 곳곳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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