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앞에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상징물
성하훈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OTT와 경쟁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플랫폼‧제작사의 동반 수상 등 최종 20여 점을 시상하고, 식전 레드카펫 행사와 포토 타임, 축하공연 등 특색있는 국제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상 부문은 ▲우수한 첨단 제작기술을 선보인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Best 디지털 VFX 작품',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포맷으로 성과를 낸 콘텐츠 또는 제작사에게 수여하는 'Best 크리에이티브', 전 세계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이 높은 OTT 오리지널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Best OTT 오리지널' 등을 포함한 10개의 경쟁부문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ICT(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에게 수여하는 '뉴테크상', OTT 분야의 새로운 장르와 시도를 선보인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혁신상', 글로벌 진출에 공헌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K콘텐츠 해외확산' 등 7개의 초청부문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국내 기업(플랫폼‧제작사)의 해외 투자유치, 국내‧외 파트너사 간 비즈니스 매칭, 해외 판권 및 방영권 계약 등을 지원하는 투자유치 쇼케이스, 국내‧외 OTT 등 미디어사, 투자사, 제작사 등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7~8일 양일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추어 운영된다.
과기정통부는 "이 시상식은 국내 OTT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것으로, 그동안 단편적으로 성과를 보인 국내 OTT와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진출의 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를 통해 해외의 투자사‧제작사‧미디어사 등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해 국내‧외 OTT사의 공동 제작,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유치, 우수 콘텐츠의 해외 방영 계약 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국제 시상식의 출품작 공모기간은 8월 1일부터 21일까지다. 이후 심사위원회 등 통한 예선심사,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자)을 선정, 경쟁부문 후보작(자)에 대해서는 9월 중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s://www.globalottawards.org/를 통해 8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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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제 OTT 시상식' 개최... "부산엑스포 유치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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