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에 물놀이장이 생긴 까닭?

백성현 논산시장, 취임 초 어린이와 한 약속 지켜

등록 2023.08.07 09:35수정 2023.08.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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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부적면 충곡리에 지난 5월 첫 삽을 들어 7월 14일 1,500㎡ 규모의 물놀이장을 완공했다. ⓒ 서준석

 
"야! 신난다! 더위도 식히고 재미있게 놀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탑정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에 지난 5일 물놀이형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놀이시설은 이날 오전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물놀이장은 지난해 백성현 논산시장이 취임하면서 어린이들을 만나 대화 하는중 주은영 어린이가(당시 6살) 백 시장에게 "마음껏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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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 개장식에 초대된 주은영 어린이가 백성현 시장과 함께 소감을 말하고 있다. 우측은 어린이 여자대표로 참석한 강예린 어린이 모습 ⓒ 서준석


백성현 시장이 어린이와 약속을 지킨 셈이다. 주은영 어린이는 개장식에 참석해 "물놀이장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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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들이 논산에서 꿈을 활짝 펼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준석


백 시장은 취임 초부터 효 도시와 함께 아동친화도시를 표방하며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책임질 수 있는 '토털 사회 안전망 인프라 구축'을 강조하며 살기 좋은 논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한 물놀이장은 지난 5월 첫 삽을 들었다. 이후 7월 14일 논산의 특산물인 딸기 모형을 주축으로 1500㎡ 규모의 물놀이장을 완공했으며 7월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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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향 테마파크 물놀이장은 5명의 안전요원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 서준석

 
놀이대, 딸기 슬라이드, 워터드롭 등 물놀이 기구는 물론 휴게데크 등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물놀이형 놀이시설'은 누구나 이용할 있고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장비점검을 위해 월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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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향테마파크 물놀이장 개장을 알리는 커팅식 모습. 어린이 대표와 백성현 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오인환 충남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 서준석

 
이날 개장식은 무더위를 감안해 약식으로 짧게 진행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서 원 논산시의회 의장 및 의원, 오인환 충남도의원, 어린이 교육계 관계자, 각 지역아동센터장, 주민 등이 함께해 개장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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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식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 모습. 개장식은 무더위를 감안해 약식으로 짧게 진행했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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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놀수 있는 공간 확충에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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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식은 북 내레이터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선경씨가 진행했다. 개장식 전 물놀이장을 둘러보는 세심함과 배려의 멘트가 돋보였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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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은 개장식 후 시설물을 둘러보며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어린이들 안전과 위생관리도 꼼꼼하게 관리해 줄것”을 해당 부서에 당부했다. ⓒ 서준석

  
 
덧붙이는 글 논산포커스에도 함께 게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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