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촛불2 8월 안산촛불민주광장에서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참가자들이 공연하고 있다.
황정욱
이 자리에선 외국인투자기업의 일방적인 청산 시도에 맞서 노동자 209명이 투쟁해 온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의 근황도 전해졌다. 금속노조 경기지부 한국와이퍼분회는 일본 덴소 계열사의 일방적인 청산 발표와 대량해고에 맞서 1년 넘게 싸워 결국 '사회적 고용기금'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무대에 오른 최윤미 한국와이퍼분회장은 "대량해고의 문제, 한국와이퍼의 문제가 결국 안산시민들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우리 투쟁의 정당함을 인정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힘든 투쟁을 견딜 수 있었다. 감사 인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적인 재단을 운영하면서 실업 노동자들, 지역의 노동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노동조합 활동을 새롭게 해나가고자 하니 함께 해나갔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이어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결의발언을 했고, 율동공연으로 촛불민주광장에 함께 하고 있는 시민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촛불민주광장은 '반노동, 반평화, 반민생, 반민주, 반환경 윤석열 정부 부시는 뿅망치 퍼포먼스'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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