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 포스터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국회 앞에서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가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교사들 추모 집회 열어
경남에서는 오후 5시부터 경남교육청 앞 큰 도로에서, 경북에선 오후 4시 30분부터 경북교육청 솟을대문에서, 대구에선 대구교육청 분수광장 앞에서 추모집회가 열린다.
부산은 오후 5시부터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울산은 5시부터 울산교육청 앞에서, 전북은 5시 30분에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전남은 4시 30분부터 전남교육청 앞 도로에서, 광주는 5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추모 집회가 열린다.
대전도 오후 4시 30분부터 대전교육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세종은 7시부터 세종시교육청과 금강보행교 이음다리에서, 강원도는 5시 30분부터 강원교육청 앞에서, 제주는 6시 30분부터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인천은 서울 국회 앞 의사당대로 집회에 합류한다.
서이초 강당에서 서울교육청 주최 '49재 추모제' 열려
이날 서울 국회 앞 집회와는 별도로 오후 3시에는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는 '49재 추모제'가 서이초 강당에서 열린다. 이 추모제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과 고인의 학교 선후배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공교육 멈춤의 날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교육부의 징계 방침이 교육 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