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남소연
이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답할 차례다. 철도를 쪼개려는 이유가 뭔지, 누구를 위한 철도 쪼개기인지, 부산~수서 고속열차를 11%나 감축하면서도 수서행 KTX를 거부한 근거가 뭔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던 원희룡 장관이 답해야 한다.
철도노조는 마지막까지 원희룡 장관을 기다릴 것이다. 철도노조는 파업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철도를 쪼개 민간에 넘기는 행위만은 두고 볼 수 없다. 현시기 수서행 KTX만이 시민의 편리한 열차 이용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수서 열차 축소를 대가로 다른 노선에 고작 하루 2회 열차를 투입한 것은 '민원 해결'이 아닌 국토부발 부산행 '열차 대란'이자 또 다른 '지역 차별'이다. 국토부가 철도 미래를 논하는 공론장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 시민의 편리한 열차 이용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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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쪼개려는 이유... 원희룡 장관이 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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