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반시축제에 역대 최대인 49만 여명 다녀가

세계코미디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반시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 진행

등록 2023.10.10 11:41수정 2023.10.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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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사흘간 경북 청도군에서 열린 '청도반시축제&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 역대 최대인 49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 조정훈

 
'씨없는 감'으로 유명한 경북 청도에서 열린 '2023 청도반시축제&청도세계코미디아트 페스티벌'에 역대 최대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청도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행사에 역대 최대인 49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주홍빛 청도반시를 한 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반시홍보관과 품질 좋은 청도반시를 구매할 수 있는 반시판매관에는 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적였고 감따기 체험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코믹체험방과 포토존, 감식초 족욕체험, 인간반시 자판기 등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부스 역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시축제에는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반시품평회, 다도체험, 우리꽃 야생화 전시, 감물염색거리와 청도반시를 재료로 반시먹거리존 등과 '황금반시를 찾아라' 등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천연 감물염색 패션쇼는 감물염색패션의 대중화 홍보를 위해 시어머니, 며느리, 손자로 구성된 대가족이 모델로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반시축제와 함께 열린 코미디아트 페스티벌은 야외공연장, 실내극장, 상설무대 등에서 다채로운 코미디 초청공연과 지역예술인의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실내극장에서 개최된 '엄영수의 코미디쇼', '김민형의 폭소매직쇼'는 높은 사전 예매율로 축제 전부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3일 동안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 해외초청공연 '돈주앙'의 코믹 힙합 댄스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축제, 청도반시 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 페스티벌'이 성료될 수 있도록 빛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나은 모습으로 다시 오고 싶은 청도군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반시축제 #코미디페스티벌 #씨없는 감 #반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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